'미리 계획됐다': 가봉 쿠데타는 선거 결과를 따르기 위한 시기였는가?

가봉인들은 반란을 일으킨 군인들이 석유가 풍부한 중앙아프리카 국가를 50년 이상 통치했던 가족의 대통령을 축출한 후 목요일에 새로운 군사 지도자가 탄생했습니다.

발행 날짜: 2023년 8월 31일 - 10:27

새로운 지도자는 알리 봉고 온딤바 대통령이 지난주 대선에서 승리자로 선언된 지 몇 시간 만에 군인들이 수요일 국영 TV를 통해 발표한 공화당 정예 경비대 사령관 브라이스 클로테어 올리구이 은게마 장군입니다. 불규칙성과 투명성 부족.

군인들은 봉고가 국가를 혼란에 빠뜨릴 위험이 있는 무책임한 통치를 비난하고 그를 가택연금하고 그의 내각에 여러 사람을 구금했다고 말했습니다.

투표와 봉고의 통치에 대해 정당한 불만이 있었지만 그의 축출은 스스로 권력을 주장하기 위한 구실일 뿐이라고 가봉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아프리카 전략 연구 센터의 연구 책임자인 조셉 시글(Joseph Siegle)은 “믿을 수 없는 선거 결과가 발표된 후 쿠데타가 일어난 시기와 정권이 움직이는 속도를 보면 이것이 사전에 계획된 일이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투표와 봉고의 통치에 대해 정당한 불만이 많이 있지만, 그것은 가봉의 쿠데타 시도와는 거의 관련이 없습니다. 그런 불만을 제기하는 것은 연막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가봉의 쿠데타는 3년 만에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에서 8번째 군사 쿠데타이며, 민주적으로 선출된 니제르 대통령이 축출된 지 약 한 달 후에 일어났습니다. 2020년 이후 각각 두 차례의 쿠데타를 일으키고 극단주의 폭력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니제르와 이웃 국가인 부르키나파소, 말리와 달리 가봉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봉고의 가족은 고질적인 부패와 국가의 석유 부가 약 200만 명의 인구에게 흘러가도록 허용하지 않는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64세의 봉고는 41년 동안 나라를 통치했던 아버지가 사망한 후 2009년 집권한 이후 두 번의 임기를 역임했으며 그의 통치에 대한 광범위한 불만이 있었습니다. 또 다른 반란군 집단이 2019년에 쿠데타를 시도했지만 빠르게 진압되었습니다.

전 프랑스 식민지였던 가봉은 OPEC+의 회원국이지만 석유의 부는 소수의 손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20년 15세에서 24세 사이의 가봉인 중 거의 40%가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미국 에너지 정보국(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에 따르면 2022년 석유 수출 수익은 60억 달러였습니다.

가봉의 쿠데타와 봉고 같은 왕조 지도자의 전복은 이전에 더 멀리 떨어져 있고 불안정한 서아프리카에서 쿠데타가 일어나지 않았던 대륙 전역에 신경을 건드린 것처럼 보였습니다.

가봉 군인들이 새 지도자인 이웃 카메룬 대통령을 발표한 지 몇 시간 만에 40년 동안 집권해온 폴 비야가 군사 지도부를 교체했고,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은 12명의 장군과 80명 이상의 다른 지도자들의 사임을 받아들였습니다. 고위 군 장교. 1999년부터 아프리카의 뿔에 있는 작은 옛 프랑스 식민지에서 집권하고 있는 지부티의 이스마일 오마르 구엘레조차도 가봉의 쿠데타를 비난하고 최근의 군사적 장악 추세를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수요일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 존 커비(John Kirby)는 가봉에서 쿠데타 시도를 하나의 추세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테이블을 치고 '그래, 우리는 여기에 추세가 있습니다'또는 '그래, 우리는 도미노 효과가 있습니다'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이릅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봉고가 무너진 이후 가봉 수도 리브르빌의 거리는 군대와 함께 축하하는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주민인 John Nze는 "오늘 우리는 행복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나라의 과거 상황은 모든 사람에게 불리한 상황이었습니다. 일자리가 없었습니다. 가봉인들이 행복하다면 그것은 봉고족 밑에서 상처를 입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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